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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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가수 신형원, '두번째 서른'으로 데뷔 첫 예능 신고식

기사입력 2019.01.02 09: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똥벌레'의 가수 신형원이 '두 번째 서른'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TV CHOSUN의 새 예능 '두 번째 서른'은 연예계 대표 절친 4인방 인순이, 노사연, 신형원, 이성미가 부산 ‘을숙도’에서 해남 ‘땅끝 마을’까지 5박 6일 동안 남해안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새로운 청춘을 찾아 떠나는 리얼 인생 라이딩 여정이다.

첫 회에서는 멤버들의 천차만별 자전거 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데뷔 37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신형원은 “30년 만에 자전거를 타본다”고 고백하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막상 라이딩을 시작한 뒤에는 “다들 비켜~!”를 외치며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질주 본능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태어나서 자전거를 처음 타본다”고 말하는 개그우먼 이성미는 거침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신형원과 함께 데뷔 이후 예능에 첫 출연하는 가수 인순이는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는 멤버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며 배려하는 모습으로 ‘배려 담당’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반면, 노사연은 “10년 전부터 남편 이무송과 함께 취미 생활로 꾸준히 자전거를 탄다”고 밝히며 네 명의 멤버들을 이끄는 화끈한 리더십으로 ‘원조 걸크러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두 번째 서른'은 사회에서는 은퇴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환갑’을 ‘두 번째로 맞은 서른에 불과하다’고 정의 내리는 데에서 시작한다. 구불구불한 오르막길부터 가파른 내리막까지 인생을 꼭 닮은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계획해나가는 그녀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2일 오후 11시 첫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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