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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둥지탈출3' 이상아, 'SNS 스타' 딸 윤서진 향한 애틋한 마음

기사입력 2019.01.02 06:50 / 기사수정 2019.01.02 01: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상아가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이상아와 그의 딸 윤서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아는 딸 윤서진의 방을 함께 치웠다. 특히 그의 딸 윤서진은 SNS 스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윤서진은 "중학생 때 SNS를 하게 됐는데, 팔로워가 쑥쑥 늘게 됐다. 그러다가 화장품 협찬을 받았는데, 받다보니 정말 좋은 혜택이더라. '투잡'인 것 같다. 이게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하고 신경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상아는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인데 SNS를 통해 홍보해달라고 요청이 들어오기도 하더라"고 설명하면서도 "제가 딸에게 '너는 연예인이 아니다'고 항상 이야기해준다. 겉멋들까봐 걱정된다"고 걱정을 전했다.

이상아는 딸 윤서진과 서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딸의 SNS 수입은 물론, 남자친구 여부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모녀였다. 특히 이상아는 윤서진에게 "남자친구 혈액형을 잘 확인해야한다. 쌍가마가 있는지도 확인해봐라"고 조언했다.

다소 구시대적인 이야기에 스튜디오의 패널들 역시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상아는 자신의 과거사를 언급하며 "나에게는 세 명이 다 쌍가마였다"며 셀프디스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상아는 "사실 엄마의 사생활에 대해 또 얼마나 싫겠나. 검색만 해도 다 나온다.그래서 더 신중하다. 딸도 남자친구 문제도 신중하려고 한다. 서진이가 울면서 이야기 한 적도 있다. '엄마처럼 안 살거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직접 관리하는 딸을 보며 "딸이 직접 돈관리를 다 하니까, 경제관념이 없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현하기도.


이상아와 딸 윤서진은 대학 진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윤서진은 '쇼핑몰'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상아는 "입시 3개월 전에 딸이 방황을 했다. 갑자기 쇼핑몰을 하겠다더라. 그래서 '쇼핑몰 잘할 수 있으면 해라. 대신 친구들 만났을 때 자격지심이 들거나 다른 생각이 들 것 같으면 대학가는 게 맞다'고 조언해줬다. 그래서 막판에 대학을 가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딸이 연극영화과 진학을 희망하지만 그 학과에 간다고 해서 배우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여러 가능성 중에 맞는 길을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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