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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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 혼자 산다' 승리 여동생 "오빠 믿고 저런다고 할까봐"

기사입력 2018.12.29 06:40 / 기사수정 2018.12.29 01: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승리의 여동생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승리가 여동생과의 데이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승리는 최근 생일이었던 여동생을 위한 선물을 사주기 위해 악기 상가로 갔다. 승리의 여동생 한나가 이미 와 있었다.

승리와 여동생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인사를 나눴다. 승리가 가수 데뷔를 하면서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아 대화도 많이 없어지며 서먹해졌다고.

승리의 여동생은 오빠가 악기를 치기 시작하자 창피해 하며 일행이 아닌 척 멀찌감치 떨어졌다. 승리는 여동생이 자신을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계속 연주를 하다 여동생이 만류하고 나서자 그제야 멈췄다.

승리는 여동생이 마음에 들어 하는 악기를 사준 뒤 카페로 이동했다. 승리의 여동생은 주위 친구들이 지드래곤이나 태양에 대해 물어볼 뿐 오빠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다. 승리는 현실을 부정하려 했지만 여동생은 단호했다.


승리는 여동생이 자신의 동생이라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물어봤다. 여동생은 좋은 점은 돈을 잘 버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승리의 여동생은 안 좋은 점에 대해서는 "내가 오빠 동생인 걸 사람들이 알게 되면 그때 이후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거"라고 말했다. 마음 가는대로 행동했다가 유명한 오빠를 믿고 저런다는 오해를 살까 항상 조심하고 있었다. 유명인의 가족이기 때문에 겪는 고충이었다.

그 말을 들은 승리는 순간 표정이 어두워졌다. 승리는 동생이 그런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트러블과 건강 이상을 겪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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