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그룹 위너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위너 완전체 특집! 크리스마스 약속 없길 잘했다' 편으로 꾸며져 그룹 위너의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 강승윤과 스폐셜 MC 산다라박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위너는 'WINNER of WINNER' 왕자의 자리를 놓고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먼저 송민호는 "멤버들 폭로를 하고 싶은데 강승윤은 폭로할게 없다. 위너 생각만 하는 위너에 미친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강승윤은 "당연히 위너 생각을 많이 한다. 그걸 발판 삼아 YG 차기 이사가 돼서 위너를 영원히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다. 팬들이랑 약속한 건 44주년까지다"라고 위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강승윤은 "최근 위너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 있었다. 송민호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민호 어머니가 민호의 출생신고를 잘못해서 92년생인데 93년생이 됐다더라"며 "그 일이 있고 나서 조금 어색해졌다"라며 "조금씩 형이라고 섞어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민호는 "내가 원래 강승윤에게 애교를 많이 부리는 편인데 내가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 애교를 자제하고 있다. 요즘 애교 금단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이 애교를 부탁하자 송민호는 자신의 곡 '아낙네'를 애교 버전으로 선보였다.
송민호는 "이승훈 때문에 준비가 안된 복근을 공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공개할 생각이 없었다. 근데 갑자기 공개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 그것도 라디오에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승윤은 "이걸 해결하려면 이승훈도 복근을 공개해야한다"고 제안했고, 이승훈은 즉석에서 복근 웨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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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