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 사진에 있어 동상이몽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수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을 16년 전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던 한 중학교에서 처음 만났다고 털어놨다. 당시 박하선이 중학교에 재학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호감있는 선후배로 지내던 중 둘 다 산을 좋아해 함께 등산을 하며 썸에서 연애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연애 진도는 늦었다"면서 손을 잡았지만 키스까지는 시간이 걸렸다고 얘기했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가장 안 맞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류수영은 사진 찍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박하선은 부끄러워하는 편이라고.
박하선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 있는 한고은은 박하선이 보기에는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사실은 장군이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맞다. 남녀 바뀌어 있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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