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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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으로 증명한 연출력"…'왕이 된 남자' 김희원 감독 향한 기대감

기사입력 2018.12.24 17:32 / 기사수정 2018.12.24 17: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왕이 된 남자’가 첫 방송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그 이유는 ‘왕이 된 남자’의 메가폰을 잡은 이가 바로 2018년 혜성처럼 나타난 실력파 김희원 감독이기 때문.

오는 2019년 tvN의 화려한 포문을 열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이미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와 여진구(하선/이헌 역)의 1인 2역, 여진구-이세영(유소운 역)의 같은 얼굴 두 가지 로맨스, 여진구-김상경(이규 역)-장광(조내관 역)의 서열 파괴 케미스트리 등이 화제되며 첫 방송을 향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 팬들은 ‘왕이 된 남자’가 ‘돈꽃’ 김희원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작품의 만듦새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 초 종영한 드라마 ‘돈꽃’은 살인과 복수 등 강렬한 소재를 차용하면서도 섬세한 심리묘사와 완벽한 완급조절로 극에 품격을 불어넣으며 ‘주말 드라마의 통속적 문법을 깬 웰메이드’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세련되고 우아한 앵글, 캐릭터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음악의 활용, 절묘한 속도감 등이 돋보였던 김희원 감독의 연출은 시청자는 물론 평단의 호평까지 얻으며 수많은 팬을 양산했을 정도. 또한 김희원 감독은 종영 후에도 각종 드라마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김희원 감독이 ‘왕이 된 남자’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사극 하면 ‘영상미’라고 할 정도로 수려한 연출력을 기대케 하는 장르인 만큼, 김희원 감독의 진가가 또 다시 발휘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것.

한편 본 방송에 앞서 여러 버전으로 제작된 티저 예고들도 호평을 얻으며 김희원표 사극을 향한 기대감에 신뢰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희원 감독이 ‘돈꽃’으로 증명한 연출력을 ‘왕이 된 남자’에서 어떻게 꽃피울지 궁금증을 높인다.

‘왕이 된 남자’는 오는 2019년 1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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