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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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푸이그 "축복받은 6년, 기회 준 다저스에 감사"

기사입력 2018.12.22 10: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의 '악동'이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하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트레이드 내용을 보도했다.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와 함께 700만 달러를 신시내티에 건넸다. 반면 신시내티는 호머 베일리, 조시아 그레이, 지터 다운스를 다저스로 보냈다.

푸이그는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712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9리 108홈런 331타점을 올렸다.

트레이드 발표 후 푸이그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는 "평생의 꿈이었던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게 첫 기회를 준 다저스에 감사한다. 지난 6년간 뛰어난 동료들, 최고의 야구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LA '야생마 어린이 재단'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아이들, 가족들과 만났던 기억들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시내티에서 맞을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푸이그는 "신시내티의 멤버로서 맞을 다음이 기대된다. 팀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가보자!"고 말했다.

끝으로 푸이그는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다저스 팬들이 보내 준 사랑과 지지에 대해 감사하다. 정말 그리울 것"이라며 "스프링캠프에서 만나겠지만 이번에는 다른 팀(신시내티)으로"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푸이그 SNS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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