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트레이드 내용을 보도했다.
다저스는 자주 트레이드 매물로 언급됐던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와 함께 700만 달러를 신시내티에 건넸다. 반면 신시내티는 호머 베일리, 조시아 그레이, 지터 다운스를 다저스로 보냈다.
다저스는 무게감 있는 선수들을 내보내며 연봉 부담을 줄였고 대신 유망주를 영입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다저스가 2019년의 사치세를 약 1천400만 달러 줄였다"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다저스가 이번 트레이드로 'FA 대어'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할 자리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이번에 영입한 베일리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서 1승 14패 평균자책점 6.09를 올렸다. 켄 로젠탈은 다저스가 베일리를 방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운스, 그레이는 신시내티의 유망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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