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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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공복자들' 이수지, 훈남 남편 공개…사랑꾼 면모 대발산

기사입력 2018.12.22 06:36 / 기사수정 2018.12.22 02: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공복자들' 이수지가 남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수지의 남편은 이수지를 향해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24시간 공복에 도전한 개그우먼 이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복에 도전 하기 전 이수지는 남편의 고등학교 동문회를 찾았다. VCR을 지켜보던 이수지는 남편이 화면에 등장하자 돌고래 소리를 내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연예인이 아니라 조심스럽다는 이수지의 의견에 따라 남편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로 등장했지만 남편이 보여준 언행은 이수지가 왜 돌고래소리를 내면서까지 환호했는지 이유를 알려주기에 충분했다.

남편은 이수지에게 직접 쌈을 싸주며 "적당히 하고 너무 배고프면 먹어. 뺄 살이 어디 있어"라고 이수지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친구들이 "결혼을 언제 결심하게 됐냐"고 질문하자 "처음 보자마자 결심했다"라고 말해 애정을 과시했다.


동문회 도중 이수지가 공복 시계를 누르려 하자 남편은 갑자기 손을 치우며 "이거 하나만 더 먹고 시작하자"며 이수지를 살뜰히 챙겼다.

이수지는 앞서 공복 실패 시 신혼여행에서 비키니를 입기로 약속했다. 이수지가 남편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하자 남편은 갑자기 "실패하자"고 말했다.

남편은 "실패하고 비키니 입자. 내가 보고 싶어"라고 본심을 말해 이수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남편은 헤어지는 순간까지 이수지를 껴안고 이수지의 마지막 모습까지 눈에 담으며 역대급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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