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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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김성수X김혜빈 부녀, 사춘기 갈등→소중함 확인 '훈훈'

기사입력 2018.12.20 07:00 / 기사수정 2018.12.20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쿨 김성수가 딸 김혜빈의 사춘기를 겪으며 서운함을 느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가 사춘기를 겪는 딸 김혜빈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혜빈을 위해 트리를 준비했다. 김성수의 기대와 달리 김혜빈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김성수는 "확실히 사춘기가 맞다"라며 서운해했다. 이어 김성수는 옷을 선물했고, 김혜빈은 자신의 취향이 아닌 옷을 보자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 김혜빈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빠 친구들 만나게 해주겠다. 술도 마셔도 된다. 저도 대신 친구들이랑 갈 데가 있다. 명동이다"라며 제안했고, 김성수는 "고등학생 되면 허락해주겠다"라며 만류했다.

결국 김혜빈은 "왜 매번 안 된다고만 하냐. 명동 가는 것도 안 되고 남자애들이랑 노는 것도 안되고 옷은 왜 밝은 색만 사주냐. 어두운 색 좋아한다고 몇 번이나 말하냐. 애 취급하지 마라"라며 쏘아붙였다.

김성수는 김혜빈이 방으로 들어가자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크게 기침소리를 냈다. 김혜빈은 도리어 "아프면 병원을 가라. 트리 만들 시간에 병원 가지 그랬냐"라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김혜빈은 김성수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빠가 기침도 많이 하고 아프신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김성수 누나는 직접 김성수와 통화했고, 김성수는 "소화도 안 되고 잠도 안 온다"라며 설명했다. 

김성수 누나는 내시경을 하라고 조언했고, 김성수는 김혜빈의 성화에 못 이겨 병원 예약을 잡았다. 이후 김성수는 내시경을 받았고, 김혜빈은 김성수의 곁을 지키며 정성껏 간호했다.

김혜빈은 "의지할 사람은 아빠 밖에 안 계신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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