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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위너 "양현석 대표, MV 촬영 내내 참석…칭찬 많이 받았다"

기사입력 2018.12.19 12:00 / 기사수정 2018.12.19 11: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위너가 이번 신곡에 대한 양현석 대표의 반응을 전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L7 호텔 홍대에서 위너의 새 싱글 '밀리언즈(MILLIONS)' 발매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올해 4월 'EVERYDAY'를 발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공허해'를 비롯해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EVERYDAY'에 이르기까지 논스톱 흥행을 보여준 위너는 최근 발표한 송민호의 솔로곡 '아낙네'도 차트 롱런에 성공하며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대세 그룹으로 떠올랐다. 

위너는 연말을 맞아 청량한 트로피컬 팝댄스 '밀리언즈'를 선보인다. '밀리언즈'는 흥겨운 기타와 박수 소리를 비롯해 따뜻한 사운드의 코러스와 리드미컬한 휘파람 소리 등이 담겨 봄이 찾아온 듯한 따스함을 선사한다. 

송민호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3일 내내 있어주셨다. 우리가 이번에 뮤직비디오에서 춤을 많이 췄는데 회장님이 현장에서 많이 만족하셨다"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각별히 관심을 가졌음을 밝혔다. 

이어 "그 기회를 틈타서 그동안 갖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아이패드 새로운 거 나왔는데 괜찮던데요'라고 하니 '그러냐' 하면서 저희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한대씩 주셨던 행복한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강승윤은 "내가 죄송할정도로 칭찬을 많이 들었다. 왜 그런지는 회장님의 생각이시겠지만 칭찬을 많이 해주셨고 평소에는 직접적으로 칭찬을 안하시고 SNS라던가 주변분들이나 바깥분들에게 둘러서 하는 편이신데 우리에게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며 극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외적으로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이렇게 했는데 정말 열심히 해서 성적을 떠나서 뭔가 우리 팬들을 만족스럽게할 결과를 가져가야 좋아하시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어느정도의 부담감을 안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된 '양형'이라는 호칭에 대해 강승윤은 "아직 회장님이다. 호형호제가 허락한다고 해도 불편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송민호는 "양회장님이 편하다. 양형은 한순간에…"라고 말꼬리를 흐렸고, 강승윤은 "부르라고 하셔도 부르기가 힘들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위너는 오는 1월 5일 앙코르 콘서트 이후 1월 15일부터 북미주 지역 7개 도시 7회 규모의 북미 투어를 펼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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