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5 21:46 / 기사수정 2009.09.25 21:46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패색이 짙었던 매드 팀이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25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린 우리V카드 아발론 2차리그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베즈 팀을 상대로 마지막 한 방으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초반 분위기는 누가 봐도 베즈 팀의 분위기였다. 8분 한 번의 교전을 통해 승패가 갈리며 그대로 끝나는 듯했다. 이후 이오니아의 수호신을 파괴하고 킬 포인트에서 압도하며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매드 팀의 한 방이 남아있었다. 중반 지속적인 견제에 가이가 힘을 쓰지 못했지만, 막판 한 번의 공격에서 가이를 앞세운 이오니아 진영이 대승을 거두며 GG를 받아냈다.
매드 팀은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Wing 팀과 8강에서 맞붙게 된다.
▶ 2경기 베즈 패-승 매드 (Map: 고대인의 도시)
△ 매드 팀 인터뷰
▶ 8강에 진출한 소감?
- 1군이 출전을 못한 상태인데 2군만으로도 4강까지는 기본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 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 처음에 긴장해서 많이 말렸는데 후반에 운영을 되찾고 팀워크가 살아나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8분 교전이 아쉬웠을 것 같은데?
- 예상치 못하게 폭풍 마법진 아이템을 당하는 바람에 교전에서 이기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 언제 승리를 예감했나?
- 원래 조합 자체가 킬 포인트는 콜드 게임 당하지 않을 정도만 따라잡고 가이를 키운 다음에 라이나의 궁을 이용해 테러와 한 타 러시를 준비하는 조합으로 준비했다. 수호신을 파괴하고 우측 배럭까지 밀었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 8강에서 Wing 팀과 맞붙게 됐는데?
- 우리는 랜덤으로 비밀병이 나왔는데 상대는 랜덤으로 가이가 나온 걸로 알고 있다. 우리가 가이를 이미 써봤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약점을 알고 있다. 비밀병이 상향이 돼서 8강도 무난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대회 목표와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
- 목표는 아무래도 우승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열심히 연습해서 4강 갈 수 있도록 하겠다. 2군으로도 좋은 성적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사진= 매드 팀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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