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오종혁이 남다른 고충을 드러냈다.
SBS '정글의 법칙'의 40번째 시즌인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오종혁은 어느덧 여섯 시즌을 함께한 '프로정글러'로 병만 족장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정글에 대해 "자석 같은 존재"라 말하며 "전기 자석처럼 전원이 탁 켜지면 나도 모르게 끌리게 된다. 정글에 와서 또 한번 힘을 내고 에너지를 얻어 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로정글러' 오종혁에게도 고충은 있었다. 오종혁은 "뮤지컬 '뱀파이더 아더'에서 아더 역을 맡고 있는데 정글에 와서 얼굴이 다 탔다"며 "뱀파이어 역할인 만큼 피부가 창백 해야 해서 정글에 와서도 선크림을 얼굴에 열심히 발랐다. 그런데 해가 너무 세서 소용이 없었다. 다 타버렸다. 제 탓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질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는 21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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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