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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최수종·유이 의심…부녀관계 들통 날까

기사입력 2018.12.17 06:52 / 기사수정 2018.12.17 21: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유이와 최수종의 친자관계를 알게 될까. 

16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55회·56회에서는 장다야(윤진이 분)가 김도란(유이)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차화연)은 바자회에 가져갈 만두를 빚어놓으라고 당부했다. 김도란은 장을 보기 위해 늦은 밤 강수일(최수종)을 불러냈고, "죄송해요. 늦은 시간에"라며 미안해했다.

강수일은 "난 이렇게 또 우리 도란이 얼굴 볼 수 있어서 좋기만 한데. 앞으로도 내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불편해하지 말고 이야기해. 알았지"라며 격려했고, 김도란은 "고마워요. 아빠"라며 미소 지었다.

이때 박금병이 나타났고, "너 방금 아빠라고 그랬니?"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박금병은 치매 증상이 나타난 상황이었고, "어떻게 강 기사 아저씨한테 아빠라고 그래. 아무리 아버지가 미워도 강 기사 아저씨한테 아빠가 뭐야. 그러면 안 돼"라며 웃어넘겼다. 김도란은 재빨리 "나 아빠라고 안 했어요"라며 둘러댔다.

또 박금병은 김도란의 회사를 찾아가기 위해 홀로 집을 나갔고, 결국 길을 잃었다. 그 사이 오은영은 김도란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다행히 박금병은 김도란의 친정으로 향했고, 김도란은 끝내 퇴사를 결심했다. 

이후 강수일은 김도란에게 "회사 그만둬서 많이 섭섭하지"라며 걱정했고, 김도란은 "그래도 제가 큰며느리인데 집안일 챙기는 건 당연하잖아요. 할머니 옆에 있는 것도 제 마음이 편하고요. 회사 그만둬서 더 좋은 건 아빠랑 이렇게 시장도 다니고 더 많은 시간 같이 보내서 좋아요"라며 털어놨다. 강수일은 "사모님께서 좀 서운하게 해도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이 아빠한테 얘기해"라며 다독였다.


특히 김도란은 가족들과 가사도우미가 집을 비운 탓에 홀로 집안일을 해야 했다. 이를 안 강수일은 청소를 도왔고, 집에 돌아온 장다야(윤진이)는 강수일을 보고 발끈했다. 장다야는 김도란에게 "그쪽이 아저씨한테 청소하라고 시켰어요?"라며 쏘아붙였고, 강수일은 "그런 거 아니에요. 화분 옮기다가 흙을 떨어트려서 제가 치우는 겁니다"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장다야는 "별일도 없는데 아저씨가 함부로 안채에 들어오는 건 아니지 않아요?"라며 독설했다.

뿐만 아니라 장다야는 우연히 김도란이 한밤중에 가족들 몰래 외출하는 것을 발견했다. 장다야는 "어디를 가기에 살금살금 나가. 도둑고양이처럼"이라며 김도란을 뒤쫓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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