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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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릴렌코, 기권승으로 가볍게 2회전 통과

기사입력 2009.09.24 15:15 / 기사수정 2009.09.24 15: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올림픽공원, 조영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 키릴렌코(22, 러시아)가 2회전에서 만난 프렌체스카 스키아보네(29, 이탈리아)의 기권승으로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4일, 올림픽공원 테니스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2009 한솔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 경기에서 지난해 이 대회의 우승자인 키릴렌코는 세계랭킹 27위인 스키아보네에게 2세트 기권승을 거두었다.

키릴렌코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와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스키아보네는 상대의 빈 코트를 노리는 노련한 플레이로 맞섰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빠른 발로 스키아보네를 공략한 키릴렌코는 1세트를 일방적으로 앞서가며 세트스코어 6-1로 승리했다.

스키아보네는 부상의 고통을 안고 힘겹게 2세트에 들어섰지만 세트 초반을 넘기지 못하고 코트를 빠져나왔다.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부상의 고통을 이기지 못한 스키아보네는 백기를 들고 말았다.

1회전에서 호주의 소피 페르구손를 상대로 힘겨운 접전을 펼쳤던 키릴렌코는 가볍게 2회전을 통과하며 체력을 비축하게 됐다.

[사진 = 마리아 키릴렌코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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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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