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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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재모, 父 채무 불이행 논란→"사실 확인 중"…'빚투' 의혹 ing

기사입력 2018.12.13 22:40 / 기사수정 2018.12.13 22: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안재모가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 의혹에 대해 입을 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안재모의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별다른 입장은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뉴스1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자신의 모친 이 씨가 과거 1990년대 중반 안재모의 부친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적인 다툼까지 이어져서 승소는 했으나, 돈을 받을 수 없었고 금전적인 피해로 고통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주장과 함께 판결문도 함께 공개됐다. 당시 안재모의 부친은 이 씨에게 3850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안 씨는 돈을 갚지 않았고, 이 씨는 의정부지법에 민사소송까지 걸어 1995년 승소했으나 배상은 이뤄지지 않고 안 씨 역시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안 씨가 경영했던 제조업 공장이 압류됐지만 공장 집기 등은 토지소유자가 팔아 상황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 씨의 주장이다.

이후에도 피해자 이 씨는 안재모의 매니저를 수소문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하려 했지만, 당시에도 안재모 측의 관계자는 "안재모도 아버지와 연락이 잘 되는 상태가 아니라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이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안재모의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을 공개한 A씨는 "연이어 계속된 스타들의 빚투 사건을 보고 억울한 심정을 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으로 시작된 스타들 부모들의 채무 논란은 끊임없는 폭로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날 안재모에 앞서 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의 장인 역시 이와 같은 논란에 휩싸였지만,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안재모 측 역시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전하고 '빚투' 의혹을 마무리 지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안재모는 지난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야인시대', '위대한 조강지처', '왕과 여자', 전생에 웬수들' 등에 출연하면서 열연을 펼쳤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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