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우메이마의 모로코 친구들이 김밥에 든 햄을 보고 당황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베티쌈, 마르와, 아스마 등 우메이마의 모로코 친구들은 한국 여행 넷째 날을 맞았다.
세 사람은 이른 아침 짐 정리를 마친 뒤 숙소를 나섰다. 빗속을 뚫고 도착한 곳은 쇼핑의 메카 남대문시장이었다. 아스마는 목표로 하고 있던 가방을 먼저 찾았다. 아스마는 확고했다. 마르와가 "비가 오니까 모자를 사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아스마는 "아니"라고 답하며 캐리어 찾기에 몰두했다.
하지만 가방을 채 찾지 못했고, 쏟아지는 비 때문에 액세서리 쇼핑센터로 들어갔다. 아스마는 온통 반짝이는 액세서리를 본 뒤 가방은 새까맣게 잊은 채 액세서리 쇼핑에 푹 빠져버렸다. 뒤이어 가방을 산 뒤 숙소로 돌아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식사는 숙소 앞 분식집에서 해결했다. 세 사람은 김밥 세 줄과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분명히 고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햄이 들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세 사람은 햄을 모두 뺀 뒤 김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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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