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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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 생일 맞은 율희 위해 동분서주…부모님까지 합세

기사입력 2018.12.11 09:15 / 기사수정 2018.12.11 09:1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살림남2' 최민환이 아내 율희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은 율희를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최민환과 시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민환은 율희의 생일을 맞아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미역국을 준비했다. 그는 휴대폰으로 조리법을 검색하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질문하는 등 요리 초보다운 서툰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아들 재율이 깨어나자 육아까지 동시에 해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끓인 미역국의 맛을 본 최민환은 맛이 없다며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어머니가 차라리 가지고 오라고 민환을 호출해 처음으로 민환의 본가가 공개됐다. 최민환이 끓인 미역국을 확인한 어머니는 고기도 들어있지 않고 맛도 엉망이라며 결국 본인이 직접 요리에 나섰다. 

이를 본 민환의 아버지까지 팔을 걷고 나서 결국 온 가족들이 율희의 생일상을 준비했다. 아버지는 "이럴 거면 나가서 먹지 그랬냐"며 불평하면서도 며느리 생일상 요리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아이를 달래느라 새벽 5시까지 잠을 자지 못했던 율희는 시부모님과 최민환이 생일상을 준비하는 것을 전혀 모른 채 늦잠을 잤다. 이후 시부모님이 생일상을 차렸다는 얘기를 듣고 매우 난감해 했다. 이어 시댁에 온 율희는 "아침부터 너무 고생하신 거 아니예요"라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 후 며느리의 첫 생일을 맞은 최민환의 부모님은 생일상을 차린 걸로도 모자라, 며느리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손주 재율이를 봐주는가 하면 선물까지 살뜰히 챙기는 등 '백점 시부모님'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식사 도중, 시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율희의 표정이 어두워졌고 과연 시어머니가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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