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샤이니 완전체, 잠시만 안녕"
샤이니 온유는 10일 현역으로 입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조용한 입대를 희망하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온유는 입대에 앞서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달라.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리겠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꼭 다시 만나자"고 당부를 전했다.
이로써 1989년생인 온유는 샤이니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 스타트를 끊게 됐다. 최근 또래 아이돌 동료들의 입대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유 역시 현역으로 입대하며 팬들과 잠시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다.
온유를 시작으로 1991년생인 키와 민호, 1993년생인 태민까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려면 샤이니 완전체는 당분간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며 누나 팬들을 사로잡았던 샤이니가 차례대로 군복무를 마친 뒤, 진정한 남자가 되어 돌아와 열게 될 제 2막에 기대가 쏠린다.
온유는 본격 입대 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5일 발매된 온유의 첫 솔로 앨범 'VOICE'는 금일(7일) 발표된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전 세계 25개 지역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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