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어 댄 블루'(감독 임효겸)가 짙은 멜로 감성으로 돌아온 류이호와 진의함의 눈물 가득한 스틸을 공개했다.
'모어 댄 블루'는 서로에게 유일한 전부이기 때문에 영원한 이별 앞에서도 사랑하기를 멈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사랑, 그 이상의 러브 스토리.
공개된 스틸은 행복하고 뜨거웠지만 영원한 이별 앞에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쏟아내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담았다.
가장 먼저 국수 한 그릇을 나눠 먹는 케이(류이호 분)와 크림(진의함)은 여느 다정한 커플과 다를 바 없는 소소하고 즐거운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는 첫 키스 스틸은 이들이 보여줄 멜로 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주며,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여기에 일과를 마무리하듯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케이와 크림은 서로에게 가족, 친구, 연인 그 이상의 존재임을 확인시켜준다.
하지만 이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헤어짐이다.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는 케이는 크림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자신이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상심한 마음을 숨길 수 없는 표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그녀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을 전한다.
더욱이 밤거리에 홀로 서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크림과 입을 가린 채 눈물을 흘리는 케이의 모습은 이들에게 벌어질 슬픈 사랑의 시작을 예감케 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모어 댄 블루'는 1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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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