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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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 이벤트 실시

기사입력 2009.09.18 18:41 / 기사수정 2009.09.18 18:4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인기 연예인 시구자 섭외에 일가견이 있는 두산 베어스가 18일 한화전과 19일 롯데전에서 홈경기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18일에는 탤런트 박하선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했다. 평소 두산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박하선은 드라마 '경성스캔들' '왕과 나'를 비롯해 영화 '바보'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하선은 MBC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에서 '이주아'역으로 열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하선은 시구에 앞서 "가장 좋아하는 팀인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 이렇게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영광이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멋진 시구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비교적 정확한 코스로 투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19일에는 탤런트 선우선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최근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선우선은 "평소 좋아하던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 시구를 하게되어 기쁘다.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 돌파 가능성이 높은 날에 시구를 맡게 되어 무척 흥분된다"고 밝혔다.

17일까지 98만1854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중인 두산은 19일 롯데전에서 100만 관중 돌파가 확실시된다.

[사진 = 박하선, 선우선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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