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미카엘이 알베르토의 '레몬TV'를 넘봤다.
4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 알베르토가 등장했다. 알베르토는 "모두 김장하셨냐"며 "저희도 오늘 김장하기로 했다"고 인사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식으로 김장할 거다. 토마토소스를 만드는 거다. 이탈리아 사람은 1년 내내 먹는다. 저희도 김장하듯이 10월~11월 정도 되면 가족 모두가 모여서 1년 동안 먹을 토마토소스를 만든다. 이번에 60kg 정도 사 왔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특히 "문제가 할머니가 안 계시잖나. 할머니, 어머니랑 김장을 하다가 혼자 하려고 할 때 엄청 힘들잖나. 저도 마찬가지다. 할머니의 손맛을 내야 하는데 어떡하지. 할머니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다. 저의 한국 할머니 오실 거다"라고 했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미카엘 셰프였다.
미카엘은 도착하자마자 토마토 손질에 나섰다. 하지만 알베르토에게 문제가 생겼다. 레오가 칭얼거리며 놀아달라고 했던 것. 알베르토는 육아 전쟁에 나섰고, 미카엘은 홀로 남아 토마토와 전쟁을 펼쳤다. 미카엘은 토마토에 칼집을 내준 뒤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쳤다. 그리고 껍질을 벗겨냈다. 미카엘은 "레몬TV는 이제 끝났다. 미카엘TV가 됐다"고 말했다. 미카엘은 급기야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을 "요구르트님"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ntet@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