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설렘주의보' 천정명, 윤은혜, 정규수의 기막힌 인연이 드러난다.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차우현(천정명 분)과 톱스타 윤유정(윤은혜)이 윤철수(정규수)와 기막힌 사연으로 연결돼 이 같은 사실이 언제 밝혀질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윤철수는 윤유정과 윤유준(표지훈)의 친아버지로 전직 소방관 출신이며 차우현의 어린시절 그를 화재사고에서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다. 이에 차우현은 그를 아버지라 부르며 줄곧 따랐고 현재까지도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윤철수는 차우현을 살렸지만 아내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윤유정에게는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원망의 대상이다. 윤유정은 화재사고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이유를 아버지가 구하러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탓하며 여전히 윤철수를 용서하지 못한 채 연락을 끊고 살아왔다.
이에 5일 방송에서는 윤철수 부녀(父女)가 윤유준의 유학을 앞두고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과연 인연의 고리로 연결돼 있는 차우현과 윤유정의 비밀이 밝혀질 것인지, 윤철수와 윤유정은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묵은 감정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차우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곁에서 우유 커플의 상황을 지켜봐 온 윤철수가 과연 이들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한 관계자는 "윤유정과 아버지 윤철수가 재회한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지, 차우현, 윤유정, 윤철수의 남다른 인연이 우유 커플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설렘주의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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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