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이 땐뽀반에 지원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1회에서는 자기 의지대로 살고 싶은 김시은(박세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땐뽀반을 운영 중인 이규호(김갑수)는 대회에 나가는 학생들이 대회 당일 실습이 잡힌 사실을 알았다. 땐뽀반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교감(박수영)이 손을 쓴 것. 올해 수상 실적이 없으면 없어질 위기에 처한 땐뽀반. 이에 이규호는 다시 땐뽀반 모집에 나섰다.
김시은은 양나영(주해은)과 이예지(신도현)에게 따로 접근, 설득을 시도했다. 김시은은 이예지에게는 "댄스스포츠도 스포츠 아니냐. 너 운동 선수였잖아"라며 "우리 셋이 친해도 난 네가 더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나영에게는 "너만큼 춤 잘 추는 애도 없다. 네가 들어가면 분명 센터다"라며 역시 양나영이 더 좋다고 했다.
김시은은 "인생엔 주인공, 그리고 조연들이 필요하고, 그럴듯한 조력자도 있으면 좋다. 엑스트라들도 날 더 돋보이게 할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땐뽀반 지원자들 면접을 보는 이규호. 이규호는 길게 줄 선 학생들이 땐뽀반을 지원하는 거라고 착각, 깐깐하게 면접을 봤다. 하지만 다른 반 줄이었고, 이후 지원자들은 모두 합격시켰다. 김시은, 양나영, 이예지도 합격했다. 딱 한 명이 모자랐다. 이규호는 반장에게 "애들한테 무조건 잘해줘야 한다"라고 말한 후 모자란 한 명은 어떻게든 데려오겠다고 했다.
땐뽀반 단장(문혜인)은 합격한 학생들의 실력을 보고 절망했다. 단장은 이규호에게 전화해 반장은 선생님. 왜 안 와요. 지금 애들 완전 노답"이라고 했다. 그때 이규호가 박혜진(이주영)을 데리고 들어왔다.
그러던 중 캐비닛에 숨어있던 권승찬(장동윤)이 발각됐다. 권승찬은 변태로 몰리자 "실은 땐뽀 때문에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권승찬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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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