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실업선발팀 참가명단 발표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내셔널리그(회장 송재병)는 2009년도 12월 5일(축구예선 시작일:12/2)부터 홍콩에서 개막하는 제5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팀 구성위원회를 통해 결정하였다.

선발팀 감독과 코치에 선임된 부산교통공사 박상인 감독은 선수선발 구성위원회를 통해 동아시아 대회에 함께할 코치와 18명의 선수를 선발하였다.

동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선발된 선수에는 김해시청을 창단 2년만에 전기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수비수 김효준, 미드필더 이승환을 비롯하여 현재 내셔널리그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릉시청 고민기, 수원시청 김한원, 부산교통공사 이용승등이 공격수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나란히 득점 순위 1, 2, 3위에 올라있는 세 선수는 2009년도 내셔널리그 득점왕 대결을 통해 동아시아 경기대회 주전 공격수 자리싸움도 함께 벌이며, 멋진 선의의 경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내셔널리그 선발팀 박상인 감독은 "내셔널리그의 최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선발하였고, 내셔널리그의 경기력이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며, 반드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내셔널리그 선발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대회 참가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선발된 18명의 선수는 2009년도 11월 7일까지 내셔널리그 정규리그를 소화한 후, 각 구단별 잔여일정에 따라 11월 중순부터 소집훈련에 들어 갈 예정이다.

제5회 동아시아 경기대회는 12월 5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팀 자격으로 내셔널리그 선발팀이 참가하여, 제1회 동아시아 경기대회(93년, 중국 북경, 감독 김기복) 이후 16년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내셔널리그 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된 김해시청의 김효준[사진 오른쪽] (C)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