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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EXID, 완전체로 돌아온 '웃음 폭탄들'…유쾌한 입담 자랑

기사입력 2018.11.29 13:56 / 기사수정 2018.11.29 13:5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신곡 '알러뷰'와 함께 완전체로 돌아온 EXID가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EXID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리더 솔지는 "많은 분들이 걱정과 염려를 해주셔서 이제는 관리만 잘 하면 된다. 많이 좋아졌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레고(EXID 팬클럽)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이제 함께하게 돼서 너무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솔지의 부재 당시 멤버들이 했던 인터뷰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LE는 "임시 리더 당시 혜린이 가장 말을 안 들었다.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하면 옆에서 더 큰 목소리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혜린은 "재미를 위해서 그런 거다. 요즘은 말 잘 듣는다"고 해명했고 LE는 "아니다. 노잼이다"라며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하니가 솔지 부재 당시 멤버 수입 배분을 똑같이 하자고 제안했다고 들었다"고 했고 하니는 "저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라 멤버 모두 같은 생각이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EXID는 신곡 '알러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신곡을 작업한 LE에게 높은 고음에 대한 질문을 했고 LE는 "저는 음역대가 낮아 제 부분의 경우, 한 옥타브 정도 낮게 쓴다"며 "그래서 이번 신곡 고음이 높은지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고음을 맡은 혜린은 "방송 전 솔지 언니와 리허설을 했는데 둘 다 말없이 한숨을 쉬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EXID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김신영은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천만이 넘었다"며 "인기가 매우 많다"고 감탄했다. 이에 EXID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독특한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김신영이 "차트도 다 확인 하는가"라고 묻자 LE는 "당연히 보게 된다. 그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결과물이다"며 "그런데 지금은 결과가 저조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혜린은 "아니다. 방송하고 있는 지금 시간부터 4시까지 순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시간대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청취자들을 향해 "분발합시다! 여러분"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오의 희망곡'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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