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god(이하 지오디)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손호영과 박준형의 준비과정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오디는 더욱 의미 있는 20주년을 위해 멤버 전원이 앨범과 공연에 각각 역할을 나누어 프로젝트에 참여해 준비하고 있다. 이에 공연의 총 연출을 맡은 손호영과 공연 포스터, MD등 지오디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디자인 작업에 전반적으로 참여한 박준형의 준비과정이 포착, 많은 스태프들과의 회의에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 공개된 손호영의 연출노트 일부에는 지오디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대표 타이틀곡을 나열하고 이에 맞는 소품이나 연출을 꼼꼼히 손글씨로 기록해 연출자로서 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쪽엔 ‘지오디 짱! 팬들이 만들어준 응원★’, ‘꼭! 불러야 하는 팬과 우리의 노래’등 깜짝 메시지까지 함께 적혀 있어 팬들을 생각하는 지오디의 따듯한 마음을 잘 알 수 있게 하기도.
또한 박준형은 공연 MD에 들어갈 멤버들의 모습을 직접 그려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뿐 아니라 멤버 각각의 특징과 매력을 살려낸 솜씨로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정성을 쏟은 마음이 전해지는 것.
공연을 하루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god 20th Anniversary Concert 'GREATEST'는 오는 30일~12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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