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도 해봤다"…'대한외국인' 브아걸 미료 합류 '관심 집중'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 미료가 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3회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는 대한민국 광역시를 말하는 문제에서 "강남구"를 외쳤다. 제아는 초등학생인 존과 맥 형제를 넘지 못하며 2단계에서 탈락했다. 이에 브아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미료가 대한외국인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료는 "제아에게 얘기를 많이 들었다. 외국인들의 퀴즈 실력에 굉장히 놀랐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용만은 "우리 모두가 놀랐어요. 제아 씨한테"라고 답했다. 

미료는 "내가 오늘 브레인으로 출연한 것으로 안다"며 "순천 시립 영재반 30인에 뽑혔고, 학창시절 전교 1등도 해봤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내비췄다.

하지만 미료는 몸 풀기 두 단어 퀴즈에서 기상천외한 답을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계인과 MC김용만은 "이게 영재야?", "나는 에이스라서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있었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서 미료는 화끈한 정답 릴레이로 에이스의 진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7회 방송에서는 10단계에 한국살이 50년, '1대 100' 외국인 최초 우승자인 미국의 피터 바돌로뮤가 새롭게 합류해 자리를 빛낸다. 그리고 한국인 팀에는 배우 이계인과 개그맨 윤형빈이 합류해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외국인'은 28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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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