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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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타야 산다’ 서든어택 2인자들의 사연이 담긴 한 판

기사입력 2009.09.08 17:41 / 기사수정 2009.09.08 17:4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그간 서든어택 리그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거나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2인자들이 몰려온다. 오는 10일 열리는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의 4주차 경기에 MiraGe, #Apos, Let'sBe, sckteam 등 이번 승부로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1경기는 이번 시즌 시작이 극과 극으로 갈린 두 팀이 만났다. MiraGe의 경우, 지난 시즌 챌린지로 출전하자마자 탈락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리그 우승 팀이었던 e.sports-united를 가볍게 제압하며 상쾌하게 시작했다.

#Apos는 그동안 마스터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들었던 서든어택 전통의 강호 클랜이다. 하지만, 지난 슈퍼리그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시즌 역시 개막전에서 KSP-Gaming에 무릎을 꿇으며 답답한 출발을 예고했다.

한편, 2경기는 서든어택 최고의 스나이퍼 김경진이 이끄는 Let's Be와 이번 슈퍼리그의 새로운 다크호스 후보로 거론된 sckteam이 맞붙는다. 지난 1,2주차 경기를 통해 가볍게 1승을 따낸 두 팀은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한 자존심 싸움을 펼친다. 2승을 먼저 가져갈 경우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Let's Be는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그동안의 대회에서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며 2인자의 인상을 남겼다. 그런 의미에서 Let's Be 선수들에게는 이번 슈퍼리그가 더욱 긴장될 수밖에 없다.

sckteam 역시 이번 경기를 통해 2차 슈퍼리그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지난 대회에서 챌린지로 출전한 sckteam은 이번 시즌 새로운 멤버를 영입, 이번 2차 리그에서 가볍게 1승을 따내며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나름의 사연이 담긴 네 팀의 대결은 오는 10일 저녁 8시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다.

●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4주차 경기 예고

1경기 MiraGe  vs  #Apos   시티캣

2경기 Let'sBe  vs  sckteam   드래곤로드     

[사진= Let's Be(위), sckteam(아래) ⓒ 온게임넷]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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