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투데이] '영광의 트로피는 어디로'…제39회 청룡영화상, 오늘(23일) 개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39회 청룡영화상이 오늘(23일) 열린다.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총 18개 부문의 시상으로 이어지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7년 10월 12일부터 2018년 10월 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최고 영화전문인 그룹(영화제작사, 감독, 평론가,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원)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결과를 엄선했다.

어느 작품이 청룡영화상 다관왕의 주인공이 될 지도 관심사다. '1987'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9개 부문, '리틀 포레스트'가 5개 부문의 후보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남우주연상으로는 김윤석('1987'), 유아인('버닝'), 이성민('공작'), 주지훈('암수살인'), 하정우('신과함께-죄와 벌')가,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김희애('허스토리'), 박보영('너의 결혼식'), 이솜('소공녀'), 한지민('미쓰백')이 경합한다.

또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에는 '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5개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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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