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네이처가 9인조로 컴백했다.
걸그룹 네이처(새봄, 오로라, 루, 채빈, 가가, 하루, 유채, 선샤인, 로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썸&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0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네이처 리더 루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이번 '썸&러브'는 '파티걸'을 모티브로 삼았다. 뮤직비디오도 신나고 경쾌하고 우리끼리 신나게 파티하는 내용이다. 우리가 신나고 즐거운 요소를 담았으니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블링블링하게 네이처만의 색깔로 준비했으니 이번 앨범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선샤인은 이번 타이틀곡 '썸'에 대해 "네이처가 이번에도 대중들을 기분좋게 할 댄스팝 음악이라 재미있고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네이처는 '2018 MAMA' 여자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루와 선샤인은 "신인상을 받는다면, 회사 분들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감동 받아서 펑펑 울지 않을까 싶다. 공약으로 이번 '썸'의 댄스인 '수타춤'을 추면 국민춤처럼 유행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인상을 주시면 수타춤과 하트춤을 전국 팔도를 돌면서 플래시몹처럼 추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네이처의 신곡 '썸'의 안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히트시킨 안무가 이주선이 지도했다. 이에 대해 네이처는 "이주선 단장님이 오셔서 직접 안무를 봐주셨다. 한명 한명 신경써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001년생인 멤버 로하의 합류로 네이처는 9인조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새봄은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데뷔 앨범은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였는데 이번에는 저번과 다르게 자신감 있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대중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대중을 사로잡는 것이 우리의 각오다"고 말했다.
이어 채빈은 "데뷔곡보다 에너지있고 파워풀하기 때문에 힘 있고 강렬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루는 "춤이 독특하고 걸그룹들이 하지 않는 특이한 춤이기 때문에 이 춤을 국민춤으로 밀어보고 있다. '썸'이 대박나서 많은 국민들이 따라 춰주시고 영상도 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네이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썸&러브'는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기분 좋아'의 상큼 발랄함과는 차별화된 '파티걸' 콘셉트로, 새 멤버 로하의 합류 후 9인조로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썸&러브'에는 타이틀곡 '썸(You’ll Be Mine)'을 비롯해 '꿈꿨어(Dream About U)', '별자리(La Historia)' 등 총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썸'은 기분이 좋아지는 댄스팝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일렉트로닉 음악의 요소가 어우러져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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