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6 15:09 / 기사수정 2009.09.06 15:09
6일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된 프로리그 챔피언십 2회차 경기에서 이스트로가 1,2,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스트로는 1세트 스페셜포스 경기에서 후반전에서 팀 킬의 실수가 있었지만 초대 프로리그 우승팀의 면모를 보이며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스타크래프트 경기에서도 '와룡' 신희승이 자신에게 4연패를 안겼던 박명수를 상대로 강력한 메카닉 한 방으로 제압하며 2세트 역시 이스트로가 승리를 차지했다. 1,2세트 모두 승리를 가져간 이스트로는 3세트 스페셜포스 경기에서 전반 수비에서 뒤처지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강주호의 1대 1 세이브에 이은 조현종의 깔끔한 마무리로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하이트 스파키즈는 4세트에 출전한 에이스 신상문과 마지막 5세트 스페셜포스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지만, 앞선 세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자 부활전으로 내려갔다.
* 인터뷰 말말말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스페셜포스를 하고 스페셜포스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방식으로 하면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 하면 우리가 무조건 우승"
- 경기 후 인터뷰 중 챔피언십 방식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스페셜포스 팀 주장 이호우가 건의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밝힌 멘트
[사진=이스트로 팀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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