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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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발동한 김인경…캐나다오픈 3R 공동 4위

기사입력 2009.09.06 12:38 / 기사수정 2009.09.06 12:38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똑순이' 김인경(21·하나금융그룹)이 뒷심을 발휘했다.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그린골프장(파71·6427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N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3라운드 경기에서 김인경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로레나 오초아(29·멕시코)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선두 수잔 페테르센(28·노르웨이)이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김인경과 7타나 앞서 있어 최종 라운드만 남은 지금 시점에서 사실상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소식을 안겨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난 2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올라 팬들의 기대를 깜짝 불러 일으켰던 김송희(21)는 버디 없이 보기만 6개를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 공동 21위로 추락했다.
 
유선영(23·휴온스)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지난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허미정(20.코오롱)은 3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는 힘겨운 경기 속에 6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사진 = 허미정 (C)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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