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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리웠다"…'솔지 합류' EXID, 2년만에 제자리 찾은 '5人 완전체'

기사입력 2018.11.21 16:54 / 기사수정 2018.11.21 16: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EXID가 2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걸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의 새 앨범 '알러뷰(I Lov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됐다.

앞서 솔지는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으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솔지는 건강 회복에 집중했으며, EXID는 솔지를 제외한 4인조로 활동을 펼치다 2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솔지는 2년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정말 기다렸던 시간이다. 많은 분들께서 환영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드리고 건강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며 "앨범이 2년만에 내가 합류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새롭게 다가오고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다. 정말 그리웠다"고 밝혔다.

이어 솔지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빨리 나오고 싶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늦게 찾아뵌 감이 있는 것 같아 그 부분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래도 올해 안으로 나오게 돼서 좋다"고 덧붙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솔지의 복귀를 기뻐했다. 정화는 "다른 멤버 4명도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우리 뿐만 아니라 팬들도 이 순간부터 앞으로 나날들을 기대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나날들이 펼쳐질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LE는 "모든게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다. 솔지 언니와 함께 재미있는 추억 만들면서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으며, 혜린은 "내가 임시 메인보컬을 맡았지만 언니가 돌아와서 안정적인 보컬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솔지가 돌아와서 '안정이 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혜린은 "걱정되고 떨렸던 마음이 언니가 오면서 안정감이 있다. 사실 걱정을 안했다. 정말 좋다"고 전했으며, LE는 "4명이 했던 자리에 5명이 왔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언니랑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정화는 "딱 오늘 쇼케이스를 위해 도착하고 나서 기분이 남달랐다. 쇼케이스 잘 마치고 앞으로 활동도 즐겁게 하려고 한다. 그게 내 바람이고 목표다"고 말했다. 하니는 "잘 몰랐는데 지금과 비교해보면 허전했던 것 같다. 언니가 합류하고 나서 제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솔지는 이번 신곡 '알러뷰'에 대해 "촉이 왔다. 기자님들도 '괜찮구나' 느꼈을 것 같다. 지금 무대를 하면서 또 '괜찮다'를 느꼈다. 가이드를 듣고 신사동호랭이 오빠와 LE에게 연락했다. '촉이 왔다. 괜찮다'고 보냈다. 우리 앨범 중 실망시키지 않는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ID의 새 앨범 '알러뷰'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알러뷰'는 하니, 정화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LE(엘리)의 독특한 자작 랩, 혜린과 솔지의 안정적인 고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구성과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꾸준히 EXID의 곡을 만들어온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작곡, 작사 및 편곡까지 참여하며 힘을 더했다.

특히 곡의 전반부부터 흘러나오는 중독성 있는 Voice 샘플과 EXID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랑 노래인 만큼 'I Love you like'라는 가사 이후로 전개되는 이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독특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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