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난 9월에 결혼한 배우 민영원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19일 민영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뱃속에 애기가 생겼어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민영원은 지난 9월에 6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화장품 대표와 모델로 처음 만나 교제 5개월만에 부부가 된 두 사람. 연애 기간은 짧았지만, 민영원은 남편에 대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헤어지기 싫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연애 기간이 짧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랜 시간 만나온 것처럼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라며 남편에 대한 확신을 보이기도.
그리고 결혼 2개월만에 그는 직접 임신 사실도 알렸다. 민영원은 "제가 나이가 많아 위험요소가 많았다. 진작 얘기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든 검사를 잘 마치고 아기가 건강한 안정기가 되어서 이렇게 인사드린다. 남편과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로 잘 키우겠다. 축복해달러"라며 곧 엄마가 되는 벅찬 마음은 드러냈다.
민영원의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도 "정말 축하해야할 일" "몸조리 잘 하셔서 순산하세요" "앞으로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등의 메시지로 그의 임신을 축복했다.
한편 민영원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민영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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