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EXID가 2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EXID(솔지, 하니, LE, 혜린, 정화)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특히 EXID의 이번 컴백은 리더 솔지가 갑상선 항진증 치료를 마치고 합류한 후 2년만에 발매하는 첫 완전체 앨범인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솔지는 지난 2005년 9월 '제 1회 원음방송 청소년 가요제'에 참가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6년 발라드 그룹 2NB로 데뷔하고, 2012년 EXID에 영입되면서 올해로 데뷔 13년차를 맞은 잔뼈가 굵은 멤버다.
특히 MBC '복면가왕'의 초대가왕이자 아이돌 중 유일한 장기집권 가왕의 영예를 안고 있는 솔지는 '듀엣가요제'로 자신의 실력을 직접 입증한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아이돌이다.
그러나 솔지는 활발을 활동을 펼치던 중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으며 모든 활동을 중단,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그렇게 솔지는 차츰 건강을 되찾았고, 최근 '동막골소녀'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재출연하며 복귀에 성공했다. 긴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성적을 거두며 이전보다 오히려 실력이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더이상 복면 뒤가 아닌, EXID의 메인보컬로 다시 무대에 선다. 11월에는 이미 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한 상황. 이 가운데 솔지의 합류로 완전체 컴백을 앞둔 EXID는 다시 한 번 차트 입성을 노리며 '대세 걸그룹'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