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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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멘사 박신영마저"…'대한외국인' 존X맥, 퀴즈 싹쓸이한 미국 초딩 형제

기사입력 2018.11.14 22:00 / 기사수정 2018.11.14 22: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미국에서 온 형제 존과 맥이 한국인 4명을 저지하며 외국인들에게 한우를 선물했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정규편성 뒤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명수, 한현민, 장수원, 헤이지니, 박신영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이날 처음으로 '대한외국인'을 찾은 장수원은 다른 퀴즈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 그는 "당시 받은 상금은 앨범을 준비하던 시기라서 앨범을 쓰는데 썼다. 샘한테까지는 가야할 것 같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다.

멘사출신 아나운서 박신영도 '대한외국인'을 찾았다. 뉴욕대 출신에 멘사 "상위 1%라고 측정돼서 156 이상으로는 측정이 안된다. 10년 정도 유학생활을 해서 내가 대한 외국인이다. 저기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고, 샘오취리는 자리를 비켜주며 "여기로 오라"고 이야기했다. "일단 아름다우시고, 똑똑하싣"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박신영은 멘사에 어떻게 들어가냐는 질문에 "시험을 봐야한다. 1년에 1번만 볼 수 있다"고 말했고 김용만은 IQ 140, 박명수는 IQ 117이라고 고백했다.

외국인 중에도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이 있었다. 첫등장부터 3층에 자리한 수잔은 "토픽 6등급"이라고 말했고, 다른 외국인들은 "계속 공부를 해야 딸 수 있는 등급"이라고 토픽 6등급의 위대함을 인정했다.

첫번째 도전자는 헤이지니였다. 그는 상식 문제로 안젤리나와 대결을 펼쳤다. '겨우내 먹는 김치는 담그는 일'을 묻는 질문이었고, 헤이지니가 '김장'을 맞췄다.

그러나 초등학생 형제 존&맥에게 막혀 2단계에서 탈락했다.

다음 도전자는 장수원. 첫 대결 상대인 안젤리나는 "젝키를 잘 모른다. 96년생이고, 한국에 2년 전에 왔다"고 해명했다. 젝키의 데뷔 년이 언제냐는 질문에 럭키는 "97년"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인기를 실감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폼생폼사 춤을 선보이며 젝키 팬임을 인증했다.

장수원은 승승장구 하다가 'ㅕㅑ' 모음 퀴즈에서 크리스가 먼저 '명량'을 맞추며 탈락했다.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존은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는 알지만, '명량'은 우리 한국 도착하기 전에 개봉한 영화라 보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순신 장군이 100원에 등장하는 건 잘 알고 있었다.

크리스는 "미국 해군 사관학교에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배운다. 해상 전략을 아직까지배운다"고 이야기했다.

한현민은 '듣쓰말' 문제에 걸렸다. 그는 '경찰청 창살~' 문제를 훌륭하게 소화했으나, 두번째 신조어 맞추기에서 '애빼시'를 못 맞춰 탈락했다. 맥은 틀릴 걸 각오하고 "애교 빼면 시체"라고 이야기했고, 답을 맞췄다.

자신만만하게 나선 박명수 역시 존&맥의 늪에 빠졌다. 육하원칙을 순서대로 말해야하는 문제에서 "학교에서 배운다"고 말한 존이 먼저 정답을 맞힌 것.

마지막로 멘사출신 아나운서 박신영이 도전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존과 맥이 '미세먼지' 문제를 맞춰 박신영을 저지했다. 이에 외국인들이 이번에도 한우세트를 챙겨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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