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박경이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가수 박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은 거침없는 정답 행진을 벌이며 99명의 도전자를 물리쳤다. 단 1명의 도전자만 남은 상황에서 '하회탈 중 입과 턱이 없는 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주어진 보기는 각시탈, 백정탈, 이매탈로 박경은 "보자마자 이매탈이 느낌이 왔다"며 과감하게 이매탈을 답으로 택했다.
마지막 까지 남았던 도전자가 2번을 택하면서 9단계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가려지게 됐다. 답은 3번 이매탈이었고 박경은 22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경은 "제가 계속 마지막1인까지 가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진짜로 가게됐다. 아직도 꿈꾸는 것같고 영화의 한장면인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5천만 원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어머니 용돈도 드리고 가족과 블락비 멤버들에게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겠다"고 전했다.
박경은 "한 가을 밤의 꿈 같다"며 1대 100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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