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28 23:01 / 기사수정 2009.08.28 23:01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20세기 최고의 만화 '드래곤볼', 21세기 온라인게임으로 변신해서도 그 힘은 여전했다.
CJ인터넷 ㈜(대표이사 정영종)이 서비스하고 반다이 코리아(대표 에모토 요시아키)가 개발총괄, NTL이 개발한 '드래곤볼 온라인'이 24일 티저사이트(http://dbo.netmarble.net)를 공개한 직후 게임 유저들과 드래곤볼 마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드래곤볼 온라인' 티저사이트는 공개 첫날 약 10만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고 27일까지 4일 동안 총 방문인원 70만 명을 돌파하면서 CJ인터넷의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 세계 3억 부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던 20세기 최고의 만화를 온라인게임으로 재현해 낸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됐던 '드래곤볼 온라인'. 몇 년간의 기다림 끝에 그 실체가 공개되면서 그동안 '드래곤볼 온라인' 등장에 목 말라 하던 많은 이들의 관심이 티저사이트 방문 폭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드래곤볼 온라인' 티저사이트는 원작 만화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다 7개의 드래곤볼을 모으는 플래시 튜토리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방문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티저사이트 내 커뮤니티인 '천하제일 무도회장'에는 게임을 사랑하고 '드래곤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다수 게이머는 원작인 '드래곤볼'을 보았던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면서 '드래곤볼'의 이야기와 손오공, 베지터 등 주요 캐릭터를 온라인 게임 속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저들은 댓글을 통해 "그냥 여느 대전게임들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했는데 원작자의 그림체까지 그대로 살아있는 '드래곤볼 온라인'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 "비공개테스트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참여하겠다."라는 등 원작을 그대로 재현해 낸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한 만족감과 곧 시작될 비공개 테스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CJ인터넷 권영식 상무는 "티저사이트 공개에 대한 많은 분이 이렇게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드래곤볼 온라인'을 향한 게임 유저들의 엄청난 기대와 관심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있다. '드래곤볼'이라는 추억 속 만화가 가지고 있는 감동, 거기에 온라인게임으로서의 재미까지 부응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래곤볼 온라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티저사이트를 통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사이트 내 알리미 신청을 하면 추후 '드래곤볼 온라인'의 소식을 문자로 받을 수 있는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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