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27 10:50 / 기사수정 2009.08.27 10:50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의 애니게임포털 투니랜드(www.tooniland.com)가 지난 26일, 오픈 10개월 만에 월 1억 페이지뷰(Page View)를 돌파했다.
1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가 월 1억 PV를 넘긴다는 것은 국내에선 극히 드문 일로 이에 힘입어 랭키닷컴 등 각 인터넷 리서치 사이트들에서 투니랜드가 해당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이라는 양대 콘텐츠를, 정확히 타깃-오리엔트 해 선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새롭게 시작한 게임채널링 서비스는 초등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실제로 지난 10일부터 투니랜드를 통해 채널링 서비스하고 있는 RPG '텐비'의 경우, 오픈 이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투니랜드는 올 가을 중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한 3개의 게임을 추가로 채널링 서비스할 예정인데, 이와 더불어 페이지뷰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투니랜드의 애니메이션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는 꾸준히 트래픽을 올려주는 효자 콘텐츠. 매월 수천만 클릭 이상의 성과를 보이면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은 투니랜드의 인기 덕분에 한동안 비어 있다시피 했던 초등학생 대상의 온라인 사이트 시장도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거에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했던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이용자 집단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함께 노후하면서 최근에는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온라인 사이트 시장이 자연스럽게 비어 있게 되었다. 이 빈자리를 투니랜드가 채워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최근, 투니랜드는 투니버스와 연계한 극장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개봉한 '케로로 더 무비: 드래곤 워리어'(22만)에 이어 올 7월 개봉한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가 63만 관객몰이에 성공하면서 그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이 두 작품은 투니랜드와 투니버스를 통한 온 에어-온라인 프로모션에 전적으로 의지한 작품이다. 이에 힘입어 개봉 예정인 극장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마케팅 제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투니버스의 조우찬 온라인비즈니스 팀장은 "투니랜드는 초등학생들이 즐기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정확한 타깃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기에 최상의 온라인 사이트"라며 "투니랜드와 투니버스의 온라인-온 에어 통합 미디어가 이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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