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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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데니스 강, 'UFC 105' 동반 출격 확정!

기사입력 2009.08.26 11:09 / 기사수정 2009.08.26 11:0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UFC에서 3연승 무패를 기록중인 한국인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27, 팀 M.A.D)과 '수퍼코리안' 데니스 강(31, 캐나다)이 오는 11월 15일(한국시각), UFC 105에 동반 출격한다.

김동현은 댄 하디(27, 영국)와 UFC 5차전을, 데니스 강은 마이클 비스핑(30, 영국)과 UFC 3차전을 각각 가질 예정. UFC 105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대회 당일 독점 중계될 예정이다.

김동현, 유망주 댄 하디 상대로 연승행진 도전!

김동현은 2004년 종합격투계에 데뷔,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해 제이슨 탄(26, 영국), 맷 브라운(28, 미국), T.J 그랜트(25, 캐나다)를 각각 꺾으며 총 전적 12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올라운드형 파이터로 그라운드 기량 면에서는 체급내에서 이미 최고 수준이라는 평이다.

그와 맞붙는 댄 하디는 2004년 종합격투계에 데뷔했으며, 2008년 10월 UFC에 입성한 이래, 아키히로 고노(34, 일본), 로리 마크함(27, 미국) 등을 꺾어 온 강자다.

최근 마커스 데이비스(36, 미국)와 UFC 99에서 난전 끝에 판정승을 거둔 바 있으며, 종합격투기 전적 22승 6패를 기록 중인 베테랑 파이터다. 또한 영국계 UFC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 마커스 데이비스와 함께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종합격투기 웰터급 랭킹 10위권 안에 꼽힐 정도의 실력자로도 정평이 높다. 변칙적 타격 강자로 타격과 그라운드를 오가는 올라운드형 파이터다.

두 선수 모두 UFC에서 3승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며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결은 두 선수 모두에게 메인급 파이터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 견해다. 각각 유럽과 아시아의 흥행에 핵이 될지도 모르는 파이터들로 UFC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데니스 강, 영국 최고 인기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과 메인전 펼쳐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계 캐나다인 어머니를 둔 '데니스 강'은 1998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 스피릿MC, 프라이드, K-1 히어로즈, 드림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르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2008년 12월에는 UFC 진출을 전격 선언, 2009년 UFC 93에서 앨런 벨처(25, 미국)와 데뷔전을 가졌으나 패한 바 있다. 하지만 UFC 97에서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27, 프랑스)을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종합격투기 총 전적 32승 1무 11패.

그가 대적할 선수 마이클 비스핑(30, 영국)은 허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 무서운 타격 파이터. 현재 17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다.

영국 킥복싱 챔피언, 영국 종합격투기 이벤트 '케이지레이지(CAGERAGE)' 챔피언, UFC 얼티밋 파이터 시즌3 우승자라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정확하고 강력한 파운딩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끝내 화끈한 경기를 선호하는 격투기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두 선수의 대결은 메인 이벤트급으로 펼쳐질 예정. 특히 마이클 비스핑이 영국인들에게 크게 사랑 받는 파이터란 점을 미루어 현지에서는 메인 이벤트보다도 더 관심도가 높은 매치라고.  데니스 강 또한 이번 대회가 대권도 넘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진=수퍼액션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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