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이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와 조우진의 강렬한 조합으로 완성된 화보를 공개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화보는 영화주간지 씨네 21의 표지와 커버스토리 컷으로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의 각기 다른 매력과 눈 뗄 수 없는 앙상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가의 경제 위기를 가장 먼저 알리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의 김혜수는 세련된 수트 스타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리고 국가 위기라는 일생일대의 기회에 베팅하는 금융인 윤정학 역을 연기한 유아인은 복잡하고 입체적인 감정을 지닌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갑수로 분한 허준호는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경제 위기 속에서 새로운 판을 짜는 재정국 차관 역의 조우진은 냉철한 카리스마로 완벽한 조합을 완성해냈다.
이렇듯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인물들로 분한 네 명의 배우가 어우러진 화보 컷과 '국가부도의 날'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 내용은 10일 발간되는 씨네21에서 만날 수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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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