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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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윤도현 "평양 공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안했다"

기사입력 2018.11.07 13:43 / 기사수정 2018.11.07 13:4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윤도현이 평양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윤도현에게 "평양 공연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지 않나?"라고 묻자 그는 "국방위원장을 실제로 보니 어떠냐, 분위기는 어땠냐 등 질문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냉면 얘기를 가장 많이 물어봤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분위기가 가장 궁금하다고 하자 윤도현은 "평양과 판문점, 두 번의 공연에 참여했는데 두 번 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윤도현은 지난 2002년 록밴드 처음으로 평양 공연을 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기타리스트 허준 씨의 머리색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기도 했는데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무사 통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김신영이 "북한에서 윤도현 밴드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들었다. '사랑했나봐'라는 곡이 특히 더 인기가 많다는데 알고 있었나?"라고 묻자 그는 "처음 듣는 얘기다"며 "남북 관계가 좋아져서 그런 기회가 한번 더 있다면 그 때 '사랑했나봐'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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