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강인(17·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 유스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발렌시아 후베닐A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테르나 에스타디오 안토니오 푸차데스에서 영보이스(스위스)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H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일주일 전 코파 델 레이(국왕컵)을 통해 성공적인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다시 2군으로 내려온 이강인은 이날 경기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태다.
이강인은 영보이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었다.
현재 후베닐 A는 H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현재 발렌시아 후베닐A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9점), 유벤투스(승점 6점)에 밀려 조 3위(승점 1점)를 기록하고 있다. 유스 리그 각 조 1위팀은 16강 자동 진출권을 획득하고 2위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조별 리그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발렌시아는 승리가 절실하다. 발렌시아의 원더키드 이강인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첫 승을 이끌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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