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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리버풀, 값싼 임대선수 물색 중

기사입력 2009.08.20 00:00 / 기사수정 2009.08.20 00:00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리버풀의 선수 영입 자금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리버풀의 미국인 구단주들이 감독인 베니테즈에게 이적 자금으로 150만 파운드(약 31억 원)밖에 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베니테즈는 수비수의 영입을 위해 구단주들과 이적료 지급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상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히려 협상하고 나서 베니테즈마저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어려워진 구단주들의 재정난에 실망하며 이적료에 대해서는 포기했다고 하네요.

따라서, 선수 영입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현재.  리버풀에서는 임대로 영입할 선수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찾은 선수로는 스토크 시티의 쇼크로스, 레알 마드리드의 가라이 등이 있습니다만 예상외로 선수들의 임대 영입은 쉽지 않나 봅니다.

프리미어리그 1차전에서도 빅4 구단 중 유일하게 패배하고, 선수 영입의 의욕은 앞서지만,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베니테즈 감독은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여름, 사비 알론소, 알바로 아르벨로아, 잭 홉스, 폴 앤더슨, 세바스티안 레토를 이적시키고 받은 4,000만 파운드(약 828억 원)의 이적료에서 포츠머스에서 글랜 존슨을 영입하고 로마에서 알베르토 아퀼라니를 영입하면서 3,300만 파운드(약 683억 원)를 또 지출한 리버풀.

감독뿐만 아니라 팀의 주전 선수들까지 선수 영입이 시급하다고 외치고 있는 이때,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적시장에서, 적은 돈으로 값어치와 비교해 얼마나 가치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2305 BST: 그리스의 중앙 수비수인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가 리버풀로부터 이적 제안이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월요일 밤에 리버풀의 이적제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받아들였어요."라고 30세의 키르기아코스는 그의 개인 홈페이지인 www.kyrgiakos.gr에 글을 올렸으나, 그의 구단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1700 BST: 애틀레틱 빌바오의 회장인 페르난도 가르시아 마쿠아는 팀의 베네수엘라 출신 수비수인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에게 리버풀에서 1,200만 유로(약 213억 원)의 이적 제안을 했다고 보도되었으나, 아무런 제안도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Press Association)

1513 BST: 前 독일 국가대표와 아스날의 골키퍼였던 옌스 레만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Press Association)

1356 BST: 리버풀의 수비수인 안드레에 도세나는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계속해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Liverpool Echo)

0821 BST: 독일 구단인 헤르타 베를린에서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안드레에 보로닌을 원합니다. (German newspaper Bild)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AT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게로 측에서 요구하는 5,000만 파운드(약 1,235억 원)에 맞춰주며 24시간 안에 아게로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Sun)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윙어인 알베르트 리에라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는 미들즈브러의 수비수인 데이비드 휘터에게 600만 파운드(약 124억 원)를 제의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를 토트넘에서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Star)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토트넘의 듀오인 데이비드 벤틀리와 저메인 제나스를 모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ail)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솔 캠벨이 뉴캐슬로 갈 수 있다면 엄청난 급료 삭감도 감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Daily Star)

웨스트햄은 로마의 스트라이커인 훌리오 밥티스타를 원합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은 수비수인 제임스 콜린스를 5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에 방출하고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마크를 영입하는 데 쓸 이적자금에 보탤 것입니다. (Daily Mail)

미들즈브러의 스트라이커인 알폰소 알베스가 아약스와 이적협상을 나누고 있습니다. (Daily Mail)
 
위건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트라이커인 빅토르 모세스에게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Daily Mail)

또한, 위건은 곧 라요 바예가노의 미드필더인 모하메드 디아메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The Guardian)

미들즈브러는 더비의 스트라이커인 랍 헐스에게 500만 파운드(약 103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The Guardian)

에버튼은 아스날의 수비수인 필리페 센데로스에게 계속해서 이적을 제안하고 있으며 미들즈브러의 중앙 수비수인 로버트 후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블랙번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인 미챌 살가도를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The Times)

맨체스터 시티는 플루미넨세의 16세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인 하파엘 데 소우자 호돌포를 영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The Sun)

버밍엄은 스포츠팅 히혼의 미드필더인 미챌을 300만 파운드(약 62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The Sun)

번리는 수요일에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에 수비수인 안드레 비키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블랙번은 왓포드의 공격수인 나단 엘링턴을 영입하기 위해 스트라이커인 폴 갤러거에 이적료를 얹어 계약을 제안하려 합니다. (The Sun)

포츠머스는 볼튼의 중앙수비수인 대니 쉬츄에게 이적제안을 하려 합니다. (The Sun)

헐 시티는 1,200만 파운드(약 248억 원)의 레알 마드리드 스트라이커인 알바로 네그레도를 영입하려고 레알 사라고사와 경쟁 중입니다. (The Sun)

현재 자유계약으로 풀린 前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였던 디미타르 하만은 스벤-고란 에릭손이 이끄는 노츠카운티에서 입단 제의가 들어왔으나 거절했습니다. (The Sun)

볼튼의 미드필더인 개빈 멕칸은 포츠머스로 이적하게 될 것 같습니다. (Daily Mirror)

노팅엄 포레스트는 웨스트 햄의 수비수인 칼럼 데븐포트에게 150만 파운드(약 31억 원)를 제안하려 합니다. (Daily Sta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가 구단의 미국출신 구단주들에게서 선수를 영입할 자금으로 150만 파운드(약 31억 원)만 줄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Daily Mirror)

로더햄의 감독인 마크 로빈스가 노르위치의 새로운 감독으로 지명될 것 같습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최근에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벤틀리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사건으로 구단의 전체 선수들에게 금주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Daily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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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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