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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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도경수, 눈빛 최고…연기에 감 있어"

기사입력 2018.10.31 08:00 / 기사수정 2018.10.30 17:3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남지현은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인생캐릭터를 만났다.

'백일의 낭군님'이 사전제작인 탓에 촬영 후에는 학교생활에 몰두 중이라는 남지현은 "학교에서 카페를 가도, 식당을 가도 잘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신기하고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지현은 "부모님 세대들도 많이 보셔서 깜짝 놀랐다. 특히 어머니, 아버지의 주변에서 드라마 잘보고 있다고 엄청 이야기한다고 하더라. 엄마의 지인에 지인까지 말씀하시더라. 가족끼리 보는 분들도 많은거 같다"라며 "스토리 전개가 빠른게 한몫을 했던거 같다. 한회 한회 찍을땐 힘들지만 그만큼 보는 재미는 있겠다 했는데 그게 제대로 통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지상파 월화극은 물론 tvN 월화극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반박불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그중 남지현과 도경수의 로코 케미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남지현은 "도경수와 연기호흡은 잘 맞았다. 나이도 비슷하고 그래서 대사를 많이 맞춰봤다. 편하게 잘 지냈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아역배우 데뷔해 어느덧 연기경력 10년을 훌쩍 넘었다. 도경수에게는 연기 선배인 것. 그럼에도 "경력만 많지 도경수가 더 잘한다"라며 겸손함을 보인다.

이어서 그는 "도경수가 나보다 큰 작품을 많이 해서 실제로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했는데 매순간 진지하게 임한다. 스케줄이 바쁜데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감독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신게 눈이라 했다. 그런 면에서 나랑 도경수를 캐스팅 했다 하셨다"라며 "도경수는 눈빛이 정말 좋고 빛난다. 목소리에도 안정감이 있어서 원득, 율하고도 잘 어울렸다. 연기에도 감이 있는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매니지먼트 숲, '백일의 낭군님'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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