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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추신수와 한솥밥?…美 언론 "텍사스, 류현진 FA 영입 필요"

기사입력 2018.10.30 16:3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FA자격을 얻게된 류현진이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각) 30개 구단이 FA시장에서 노릴만한 자원들을 분석한 칼럼을 게재했다.

MLB닷컴은 텍사스에 대해 "마이크 마이너를 제외한 네 명의 로테이션에는 의문점이 있다"며 선발진 보강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이어 "존 대니얼스 단장은 트레이드와 FA시장에서 이를 메꿀 수 있지만, 2020년까지 새 야구장에 투자를 해야 하는 만큼 또다시 큰돈을 쓸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분석을 통해 MLB닷컴은 텍사스가 주목할 만한 FA 자원으로 나단 에오발디(보스턴), 지오 곤잘레스(밀워키)의 이름과 함께 류현진의 이름을 올렸다.

FA 자격을 얻게 된 류현진은 LA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 여부에 다음 시즌 거취가 달려있다.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거나 류현진이 이를 거절할 경우 타 구단으로 이적을 추진해야 한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지 못 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에는 추신수가 뛰고 있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텍사스가 류현진을 영입하며 한국인 투타 듀오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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