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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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자들' 이학주 "첫 주연, 짧은 시간동안 희로애락 다 겪었다"

기사입력 2018.10.25 14: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도피자들' 이학주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UHD 단막극 시리즈 'KBS드라마스페셜 2018-도피자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유영은PD를 비롯해 배우 이학주, 김새벽, 김주헌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학주는 현직 형사 지욱 역을 맡았다. 극중 지욱은 엄청난 기억력으로 높은 검거율을 자랑하는 에이스 형사였지만 사랑하는 여자 희주(최유화 분)를 잃은 뒤로는 계속 잠만 잔다. 잠에서 꿈을 통해 희주를 보기 위해서. 희주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몸을 던진 희주에게 묻고싶은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학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이에 대해 이학주는 "처음 주연을 맡아서 좋았다. 주연이라는 부담감도 있었고, 촬영장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짧은 시간동안 희로애락을 다 겪은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KBS드라마스페셜 2018-도피자들'은 꿈으로 도피함으로써 현실의 아픔을 잊어보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이라는 익숙한 듯 흔치 않은 소재에 이학주, 김새벽, 최유화 등 신선한 캐스팅이 더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M C&C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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