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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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네임드 S2] 엔젤레프 팀, 더 네임드 두 번째 영웅되다

기사입력 2009.08.05 22:09 / 기사수정 2009.08.05 22:09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MMORPG 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쓴 더 네임드의 두 번째 영웅들이 탄생했다.

5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icrosoft SIDEWINDER 더 네임드 시즌 2에서 '엔젤레프' 팀이 3대 3 팀플레이의 최강 '꽃남김옭크' 팀을 꺾으며 더 네임드 시즌2 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오렌지마멀레이드 팀을 꺾고 결승에 올라온 엔젤레프 팀은 세트 결정전인 마상시합에서 패배하면서 꽃남김옭크 팀의 시나리오대로 가는 듯 했다. 하지만, 본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세트 3대 3 팀플레이 경기에서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꽃남김옭크 팀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기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 10분의 투기장 전투 끝에 무승부를 차지했으나, 3세트 3대 3 팀플레이와 4세트 1대 1에서 연거푸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엔젤레프 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준우승을 차지한 꽃남김옭크 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두 팀은 차기 시즌인 '더 네임드 2009 파이널'의 시드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MMORPG 리그 사상 최초로 시드제를 도입, 혼합형 토너먼트를 채택하며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더 네임드는 오는 9월 중 '더 네임드 2009 파이널'의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 더 네임드 시즌2 우승 '엔젤레프' 팀 인터뷰 (* 인터뷰 중 이름= 게임 캐릭터명)

▶ 우승을 축하한다. 네임드 첫 우승 소감?

- 엔젤레프: 우승하게 돼서 너무 좋다.

- Arai: 너무 기쁘고 그냥 좋다.

- 옷장속바퀴벌레: 우승해서 너무 좋다. 실감이 안 난다.


▶ 상대 팀이 3대 3에 강한 꽃남김옭크 팀이었는데?

- 엔젤레프: 연습을 일주일 내내 했다. 승률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 마상시합에서 너무 쉽게 패배했는데?

-옷장속바퀴벌레: 우리는 마상시합을 이길 생각이 없었다. 당연히 질 줄 알았다.

▶ 2세트에서 상대 팀의 생각대로 무승부가 나왔는데?

- 엔젤레프: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은 것도 있지만 기둥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없었다.

▶ 3세트에서 초반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했는데?

- Arai: 연습을 많이 해서 무적 후에 한 타이밍에 밀었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 우승상금은 어디에 쓸 것인가?

- 엔젤레프: 컴퓨터 사고 휴가 갈 생각이다.

- 옷장속바퀴벌레: 부모님 용돈 드리고 나도 컴퓨터 사겠다.

- Arai: 상금 받은 걸로 휴가 갈 계획이다.

▶ 다음 시즌 시드권을 확보했는데?

- 엔젤레프 팀 전원: 다음 시즌에는 상금 좀 올려줬으면 좋겠다.(웃음)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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