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5 18:42 / 기사수정 2009.08.05 18:42
최희섭은 5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봉중근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LG전에서 7회초 3점 홈런, 9회초 2점 홈런을 각각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채 경기를 마쳤던 최희섭은 이로써 시즌 2호, 통산 27호 3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첫번째 3연타석 홈런은 4월 10일 잠실에서 로베르토 페타지니(LG)가 기록한 바 있다. 시즌 21번째 홈런을 기록한 최희섭은 홈런 부문 2위 페타지니(22개)를 한 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한편, 최희섭의 홈런에 앞서 3번 타자 나지완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나지완과 최희섭은 시즌 30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작성하게 됐다.
[사진 = 연속 타자 홈런을 자축하는 최희섭과 나지완. ⓒ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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